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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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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돌 정부환 작성일05-06-10 11:05 조회2,9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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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합원님 무작시리 시고 상큼한 매실의 계절이 왔습니다
저희들은 선돌친환경협회에 속해서 매실을 가꾸는 땅지기 성두환입니다 자연속에서 하늘도 살고 땅도 살고 온갖 벌레도 살면서 이들과 더불어 우리 모두도 함께 살고자하는 조합원님들께 건강한 매실을 보내드리고 싶어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 건강한 매실은 이렇습니다
우선 참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야지요 겉모습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농사를 짓는 바탕에 하늘도 땅도 온갖 벌레도 함께 살기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야지요 '겉보기만 가꾼 돈만 쫒는 농산물'이 아닌 밭에 자라는 온갖 미물들도 풀들도 같이 살게 하면서 이런 속에서 농민도 우리 조합원님들도 함께 사는 마음으로 지어야 겠지요 이는 잘생긴 유통매장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생협공동체에서 믿음으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하려면 풀을 죽이는 제초제을 사용해도 안될 것이고 매실나무에 자라는 온갖 벌레나 눈에도 안보이는 균들을 죽이는 화학농약을 사용해도 안되겠지요 이와 더불어 건강한 매실이란 제 시기에 제대로 익은 매실이어야 하겠습니다 제대로 익은 매실은 매실핵속에 있는 씨가 시커멓게 되면서 여물어져야 됩니다 농민들 삶이 어려워지다보니 남들 안낼 때 일찍 매실을팔아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덜익은 매실이 시장에서는 벌서 5월 중순부터 팔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도 안되겠지요
또 매실농사를 지어보면 매실껍질에 조그만 새카만 점들이 생깁니다 이는 매실에 사는 균인데 이놈이 꼭 매실을 딸때면 나타나는데 농민들은 '파리똥'이라고도 합니다 보통의 시장에서는 깨끗한 매실이 훨씬 값이 비싸 농민들은 이를 없애려고 수확전에 갖가지 농약이나 식초를 뿌리기도 하는데 올해는 날이 좋아 겉보기도 좋은 매실을 님들에게 보낼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 껍질에 점이 있다고 해도 환경농사를 짓는 것이라고 여기시고 이쁘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고 많은 일중에 농사지으며 잘 살아보겠다는 사람들이 모여 하루하루 일속에 묻혀 지냅니다. 일이 많고 수고롭지만 되도록이면 여러 가지 작물을 길러 철철이 제철에 나는 싱싱한 먹을거리를 밥상에 올려내는 일은 농사짓는 사람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내가 가꾼 먹을거리들을 이웃들과 잘 나누는 것도 내 밥상 차리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얼굴도 모르고 사는곳도 모르지만 우리가 기른 먹을거리들을 믿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오늘도 우리는 기꺼이 땀을 흘립니다.
우리가 공급하는 매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 좋은 약으로 쓰여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신명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선돌 친환경협회 정부환 드림
☏ H.P 017-873-4537 (055-973-4537)

『매실 이용 방법』

매실 효소 만들기
. 먼저 매실과 항아리(또는 유리병)를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 설탕과 매실을 1:1 비율로(매실1kg당 설탕1kg) 켜켜이 쌓습니다. 이때 아래쪽에는 설탕을 약간 적게 넣고, 맨 위쪽에는 매실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설탕을 넣어주면 후에 설탕이 아래쪽에 쌓이는 것이 적어집니다.
.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처음 보름 정도는 3-4일에 1회 정도 저어주고 1개월이 지나면 매실은 건져서 쨈을 만들거나 소주를 부어 매실주를 담그고, 매실액은 밀봉하여 3개월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됩니다.
. 매실은 강한 살균력이 있어 가벼운 식중독이나 대장염에는 원액을 반 컵 정도 마시면 효과가 좋구요, 또한 음식을 만들때 설탕이나 물엿 대신 사용하면 건강식이 되겠지요. (예를들면 고기를 절인다든지, 초고추장, 야채, 나물 겉절이 등)

매실 장아찌 담그기
. 매실은 소금물에 2시간정도 담가 두었다가 건져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 돌이나 절구 등을 이용하여 매실씨앗을 분리합니다.(매실의 봉합선 부분을 위로 향하게 하여 돌등으로 내려치면 씨앗이 쉽게 분리됩니다)
터 매실을.매실과 설탕의 비율을 1:1 (매실1kg당 설탕1kg)로 하여 켜켜이 재어둡니다.
. .3주정도 지난 후부 건져 내어 갖은 양념(고춧가루,고추장,참기름,깨소금,마늘)에 버무려 드십시오.

매실액기스(농축액) 만들기

.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애고 강판에 갈아서 베보자기 따위로 즙을 냅니다. 씨앗을 분리하여 녹즙기를 이용, 즙을 짜내도 됩니다.
. 매실즙을 천 등을 이용하여 한 번 더 거른 후 스테인레스 그릇이나 커다란 뚝배기 등에 담은 후 약한불로 졸여 줍니다.
. 계속 졸여 주다보면 거품이 일게 되는데 이 때부터는 잘 저어주면서 졸입니다.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렸을 때 꿀처럼 흐르면 완성된 것입니다.
. 완성된 농축액을 주둥이가 큰 유리병에 넣어두고 필요시 이용합니다.
. 매실 1kg에서 20g정도 만들어지며 복용량은
- 어른은 1회 2g정도입니다.
- 어린이의 경우 만1세까지는 어른의 1/10,
만2세까지는 1/8, 만3세까지는 1/6,
만4세까지는 1/5, 만7세까지는 1/4,
만10세까지는 1/3, 만17세까지는 1/2

가정 상비약으로서의 매실 액기스 (농축액)
매실농축액은 세균의 발육도 막고 세균마저도 죽이는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의 이상 발효로 인해 생기는 창자 안의 분해독을 지우는 힘도 강합니다. 그리고 많이 먹어도 전혀 해가 없습니다. 설사를 하거나, 장염에 걸렸을 때, 소화불량, 식중독 에 좋은 가정상비약이라할 수 있습니다.(매실농축액이 없다면 매실효소원액을 한컵(100ml)정도 먹어도 좋습니다) 집에서 만들려면 번거롭고 많은 정성이 들어가나, 가장 효과가 확실한 상비약을 얻을 수 있으므로 한번 시도해 봄직하다고 봅니다. 반드시 단단한 청매를 이용해야하고, 이물질이 섞이면 효과가 줄어드니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는 직접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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