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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깔부터 남다른 간장, 된장 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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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9-06-25 10:21 조회1,3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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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금) ‘고마운 된장’

3월 초, 정성으로 담근 장을 가르기 위해 또 다시 산청군을 찾았습니다.
장을 담그고 보통 60일~80일 정도 뒤에 메주를 분리하는 작업을 장가르기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즙을 분리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간장이지요.



된장을 담그는데 간장까지 얻을 수 있다니, 얼마나 고마운 된장인지요.


맛있는 된장과 간장을 얻기 위해서는 적정한 시간과 기다림이 필요한데 간장 맛을 좋게 하려 면 숙성기간을 길게 잡고, 된장 맛을 좋게 하려면 숙성기간을 짧게 잡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우리 부산YWCA생협 된장은 콩살림 김성환 대표님의 엄격한(?)지도로 가장 좋은 장소에서 딱 적당한 시간동안 숙성시켜 된장과 간장 모두 맛이 좋기로 유명한데요.


공기 좋고 물 좋기로 소문난 청정지역 산청, 외부에서 유입되는 하천이 없고, 큰 일교차로 인 해 병충해가 없어서 약을 치지 않아도 되는 입지조건으로 인해 메뚜기와 여치가 뛰어 노는 살아 있는 땅으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이러한 곳에서 황매산의 정기를 받아 숙성된 된장과 간장이라 맛이 더 좋은가 봅니다.


항아리 속 곱게 담겨져 있는 알메주를 꺼내 손으로 곱게 치대고 약간의 불순물을 제거하여 거름망을 이용해 간장을 분리해 낸 뒤 다시 알메주를 장독 안에 잘 넣어두면 가르기 완성입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지요. 날씨와 온도, 손맛, 정성이 모여야 맛이 나는 것이 된장과 간장이랍니다.


11월까지 더 맛있게 익어갈 된장 맛을 기약하며 간장을 한가득 싣고 돌아왔습니다.

(된장 담기 체험을 신청한 분들에게 간장은 6월 발송, 된장은 11월 일괄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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