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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아이를 위한 먹을거리 제안 및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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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03-03-12 19:55 조회2,7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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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아이를 위한 먹을거리 제안및 주의사항

아토피성피부염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으로 분류되지만 어떤 원인에서 나타났건 간에 먹거리에 대한 장기적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병이다.
아토피성피부염은 알레르기의 대표적 질환으로 요즘은 4명중 한 명이 아토피성피부염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한다.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완전히 소화시키지 못하고 장내에 독소와 몸 안의 노폐물이 쌓이면서 체내의 독소가 피부 밖으로 뿜어져 나와서 가려움, 피부발진, 진물 등을 동반하는 것이 아토피성피부염이다.
그래서, 아토피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건강한 피부의 아이들에 비해서 소화기능과 신장기능이 약하고 장점막에 상처가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올바른 음식제한과 식이요법은 아토피 아이들에게는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아토피성피부염에 좋지 않은 음식제한을 하게 되면 영양학적으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엄마는 더욱 부지런하게 영양적으로 부족함 없는 식단을 짜야 한다.

"옆집 아이는 아무거나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우리 아이는 먹고 싶은 것도 못 먹고..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억울한 마음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아이의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직은 아토피 완치제가 없기 때문에 엄마를 비롯한 가족의 강한 의지와 사랑이 아토피치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먹일 것이 없다고 비관하지 말고 우리 아이는 불량식품은 안 먹고 건강에 좋은 것만 먹으니 장차 건강하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자.

⊙ 아토피 아이들이 특히 피해야 할 음식

1. 인스턴트
2. 식품첨가물 방부제
3. 농약
4. 튀김류
5. 계란 및 육류
6. 우유와 유제품

⊙ 아토피 어린이에게 권장할 만한 음식

1. 오곡밥과 된장국

오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해서 백미에 비해서 몸 안의 노폐물이 덜 쌓이게 한다.
또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현미에는 알레르기 물질을 몸밖으로 배설시키고 노폐물제거에도 좋다고 한다.
백미보다는 현미와 수수, 팥, 콩, 조 등 5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서 오곡밥을 매끼 먹인다. 처음에 다소 껄끄러워서 먹기 싫어할 경우에는 오곡밥에 백미를 섞어서 먹인 후에 백미의 비율을 점점 낮춘다. (백미 대신 오분도미가 건강상 좋다.)
오곡밥을 처음 먹일 경우에는 소화되지 못하고 변으로 나올 수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물에 한 시간 이상 불린 쌀을 절구에 찧거나 블렌더에 갈아서 밥을 지어 먹인다. 또는 완성된 오곡밥을 된장국에 한번 더 끓여서 먹여도 소화에 도움이 된다.
된장국은 단백질도 풍부하고 항균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발효식품이기 때문에 소화가 매우 잘되어서 일반적으로 소화흡수가 어려운 아토피 어린이에게는 유용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2. 오전에는 감잎차를 200㎖ 이상 먹인다.

감잎차는 면역력을 길러주고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천연적으로 항알레르기/항히스타민 역할을 하고 가려움완화에 효과적인 영양소이다. 감잎차를 매일 마시게 해서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주자.

☞ 감잎차 만들기 tip

- 끓여서 식힌물 70~80도에서 20분에서 40분만 우린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우리면 비타민C 성분 파괴)
감잎차를 너무 많이 우리면 탄닌성분이 지나치게 많이 나와서 변비 우려.
- 오전에만 먹인다.
오후나 밤에 먹이면 아이가 숙면을 취하는데 장애가 될 수가 있다.
- 그날그날 우려서 먹는다.
감잎차를 우린지 시간이 지날수록 비타민C는 파괴된다.

3. 생야채나 녹즙을 많이 먹인다.

인간의 음식은 생식과 화식으로 나뉜다.
아주 먼 옛날, 불의 발견이 있기 전에는 원래 생식만 하던 인간은 불의 사용의 발견으로 화식을 하게 되었는데, 화식을 하면서 많은 병의 원인이 생겼다고 한다.
1:1비율의 적절한 생식과 화식 비율로 식단을 꾸리게 되면 건강이나 소화기 등 장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 생식 많이 먹이는 방법 Tip

- 간식으로 과자나 사탕대신 생당근과 오이 등을 먹게 한다.
- 잘게 썰어서 올리브유와 간장과 사과즙 등 과일즙을 섞어서 샐러드를 해서 준다.
- 녹즙은 흡수율이 매우 좋고 많은 생야채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다.
뿌리채소와 잎채소를 반반씩 섞어서 즙을 내서 3시간 안에 먹도록 하자.
3시간 이상이 되면 산화되고 비타민C가 파괴된다.
잎채소와 뿌리채소의 비율을 같게 해야 서로의 독성을 중화시킬 수 있다.
·잎채소 - 시금치, 치커리, 양상추, 양배추, 케일, 신선초(약간 독한 편), 청경채
·뿌리채소 - 당근, 감자, 무, 연근, 우엉

♤ 녹즙 만들 때의 주의사항

- 소화기가 덜 완성된 어린 아이이기 때문에 잎채소는 독성이 적은 순한 채소로 즙을 낸다. (위에 열거한 잎채소 목록은 대부분 순한 채소)
- 처음에는 원액을 소주 한잔정도에서 시작하고 필요이상 많이 먹이지 말 것.
- 생야채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기농/무농약 채소를 쓸 것.
- 당근은 다른 채소의 비타민을 파괴하는 성질을 지닌 채소다.
그러므로 당근만 따로 우려내서 바로 먹을 것.

4. 생수를 하루에 2리터 정도 먹일 것

아토피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몸 안의 수분이 항상 모자란다.
물을 천천히 충분히 먹이고 식사하는 중간이나 식사전후 30분 안에는 먹이지 말자.

5. 모유는 최고의 아토피치료제/분유는 아토피의 적

모유를 먹이는데 아기가 아토피라면 돌까지 먹이도록 하자.
모유모는 유기농 우리농산물 등 자연식으로 식사를 하고 인스턴트, 육류, 계란 및 유제품 등 아토피를 유발하는 식품섭취는 하지 않도록 하자.
모유수유모는 하루에 2~3리터 정도의 생수나 약수를 마셔야 젖도 충분히 돌고 양질의 모유도 나오고 수유모건강도 챙길 수 있다.
요즘 아토피 아이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모유보다는 분유를 먹고 자라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미 모유를 떼고 분유를 먹이고 있는데, 아기가 아토피라면 분유를 당장 끊는다.
대신 특수분유나 오곡가루로 미음을 쑤어서 먹인다.

6. 단백질 섭취

아토피 아이들은 계란 및 유제품과 육류를 제한하기 때문에 단백질섭취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단백질은 피부재생에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더욱 신경 써서 먹여야 한다.
두유/두부 등 콩제품을 많이 먹이고 알레르기반응이 비교적 적은 흰살생선은 조심스럽게 먹여본다.
(그러나 너무 많이 먹으면 흰살생선도 알레르기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두유는 집에서 만들어서 먹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번거롭다면 유전자 조작되지 않은 우리콩으로 만든 두유를 먹인다.

7. 식물성 기름 섭취

시판되는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나 현미유/미강유를 사용한다.
볶음요리는 산화되기 쉬워서 되도록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아토피 아이들은 육류 단백질을 제한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식물성 기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물성 기름은 아토피 치료에 좋은 비타민 E의 중요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올리브유는 이왕이면 100% 압착유(extravergin)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들깨가루, 참깨, 참기름, 들기름, 달맞이종자유도 아토피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물성기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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