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 안녕하세요!

지리산 이다원에서 생산되는 "토종 벌꿀"이 작년에 비해 가격이 상승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작년가 170.000원에서 올해는 227,000원으로 무려 5만원이상이나 상승되었습니다 ㅜ.ㅜ


이유는 언론보도를 통해 잘 아시겠지만...
올해 홍천지역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토종벌들이 남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거의 90%육박하게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리하여 당연히 토종꿀 채취가 어려웠고,,,양봉업을 하는 농가는 아사직전이라 표현할 정도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배추, 감자, 배, 토종꿀까지... 올해 이상기후 현상을 비롯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1차 농산물의 수확이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이런 소식을 조합원님들께 전하게 되어 정말 씁쓸합니다.ㅜ.ㅜ
다소 피부에 와닿지 않았던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들을 이제는 정말 우리 모두가 각자 실천해야 하는 당위성을 가지고 극복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조합원님..
더이상 우리가 살고 있는 이지구가 더이상 훼손되지 않고,, 우리가 우리땅에서 난 우리농산물을 마음껏 먹을수 있도록 땅과 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운동, 환경운동에 더더욱 힘써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