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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사과(합천 가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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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16-01-18 15:33 조회6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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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생협에서 현재 공급되고 있는 사과(합천 가야면)는 저농약에서 무농약으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친환경적인 방법만으로 농사를 짓다보니, 이전에 공급되던 사과와 달라 조합원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양해를 구합니다.

 

■ 농약,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사용없이 친환경적인 방법만으로 농사를 짓다보니, 크기가 작고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사과껍질에 있는 검은 점은 청국장 가루입니다. 사과열매가 어릴 때 살포되어 껍질에 묻은 것입니다. 안심하고, 껍질채로 드셔도 됩니다.

■ 내부부패를 겉모습으로 선별하기 어려워 20%정도의 사과를 더 넣어 공급해드립니다. 불편하시겠지만, 양해를 구합니다.


 

크기가 작고 고르지 못하고, 내부부패된 것들이 있지만 사과의 맛은 좋습니다.

우리 몸에 더욱 이로운 건강한 사과임을 기억하시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드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농사지어 더 좋은 사과를 공급하고자 애쓰는 생산자를 위해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

 

생산자로부터 도착한 편지를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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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습니까?

새로운 희망과 함께 한 해가 밝았습니다. 제가 가꾼 과일(사과)을 구입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화학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과일의 색이 여타 관행농에서 생산된 것보다는 곱지 않습니다. 이것은 관행농에서 화학농약 10여회를 3~4회정도 사용하는 착색제를 포함한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자연에만 맡겨둔 관계로 과일의 착색정도는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과일의 크기가 월등하게 작을 수 있습니다. 과일을 크게 키우는 것이 농사에 있어서 엄청난 경쟁력이 될 수도 있지만, 인위적이고 친환경적이지 못해 과감히 버리고자 합니다. 저는 과일을 튀밥처럼 튀겨서 팔 수는 없습니다. 성장촉진제나 호르몬제의 사용은 유해성에 앞서 자연스럽지 않기에 농사에 이용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농사가 자연과 환경의 결과물이라고 전적으로 믿는 저는 농부는 자연과 환경 등 신의 영역은 넘보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올해는 석회보르도액만으로 농사를 하다보니, 일부에서 내부부패가 있는 과일이 뒤늦게 발견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과일의 겉모습으로는 확인이 되지않는 관계로 선별에 애로가 있어 추가로 20%정도를 더 담아서 공급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선별하였으나 크고 작은 것들이 섞여 크기가 고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조금 불편하시겠지만 생산비의 상승은 곧 소비자가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씀으로 양해를 구합니다.

 

농사하는 이들의 아픔과 열정을 헤아려주시고, 친환경 안전 먹거리가 보약이라는 믿음으로 농사다운 농사, 안전한 농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되는 아름다운 만남이 되기를 기원하며 합천군 가야면 매화리 김한기, 청현리 정재영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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