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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포도즙을 생산하시는 정의선 선생님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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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하 작성일09-10-17 13:31 조회3,7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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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의 10월 하늘이 가을을 노래합니다.
유기농업으로 포도 재배하며 포도즙을 생산한 햇수가 벌써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땅에서 제일 비싼 포도즙을 공급하며 늘 적자에 허덕입니다.
원인은 1. 비싼 유기농업 포도를 포도즙 원료로 구매.
2. 저온착즙으로 포도에서 포도즙으로 나오는 착즙율 65%-68%
-일반 착즙율 90-95%

올해 5월경 뉴스를 장식한 ‘모 농협 포도즙에서 발암성 적색 색소 2호 적발’과 비교하면 비싼 유기농포도를 선별하여 구매하는 우리가 문제인가?
적발되어도 포도즙을 생산하지 않는 시기에 영업정지 한 두 달인데 …….
온도 제어장치가 없는 건강원에서도 “저온착즙”을 노래하듯 합창하는데 착즙율 65%를 보며 고집스럽게 진짜“저온착즙”을 강조하는 우리가 문제인가?
(‘저온착즙’은 포도의 유익한 성분이 파괴 되지 않는 저온에서 포도즙을 생산.)

4-5년째 포도즙이 조기 매진되어 그 원인이 원료 구매 자금에 있음에도 강 건너 불 보듯 조기 매진되었음을 안타까워하는 소비자에게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여러 문제를 안고 다행히 뜻을 같이하는 외부의 출자자들 도움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도약하기위한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과 환경을 보존하는 법인 단체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의 징검다리 기업으로 참여하여 매출액의 1%를 보존자금으로 기탁합니다. http://www.trustnature.org
우리도 어렵지만 자연환경국민신탁 관계자들의 배려에 감사하는 마음과 유기농업을 하는 우리 농부들이 자연과 환경을 가꾸고 보존하는데 함께 하자는 취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드시는 포도즙의 일부분이 정말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보존해야 될 토지를 매입하고 신탁하는 작은 발걸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알루미늄 포도 팩의 무게가 다소 오차가 있어 박스 당 7kg(大) -3.5kg(小)로 개수에 구애 없이 포도즙 박스의 전체 무게를 중심으로 계량합니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인 저희 포도즙은 포도껍질이 함께 포도즙으로 가공되는 실정이기에 유기농업으로 재배된 포도를 원료로 고집하는 것입니다.
대부분 드시는 포도는 포도껍질을 버리는데 포도껍질이 함께 가공되는 포도즙은 어떻게 생산되는 지 외면한다면 모순이겠지요?

저희 포도봉지를 씌운 포도는 농약 걱정 없이 포도껍질과 더불어 안심하고 드실 수 있지만 더 나아가 유기농업으로 재배된 포도만을 엄선해 포도즙 원료로 구매하는 것입니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 발표된 자료를 참작하면 ‘상주포도’의 항암 효과를 느끼고 왜 이런 포도즙을 고집스럽게 생산하는 까닭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벤처기업 중모포도영농조합법인 회원 일동 (http://www.podoo.com)
문의처 011-535-3806 계좌번호 농협 743105-51-013901


대구=뉴시스】제갈수만 기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884599&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허 완 원장)은 영천지역에서 생산된 머루포도(MBA)와 상주지역에서 생산된 캠벨(Campbell) 포도가 항산화 효과에 뛰어났다고 28일 밝혔다 연구원은 부위별 기능성 성분 함량과 항산화 효과를 조사한 결과 포도의 씨와 송이가지, 껍질이 과육에 비해 항암 및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는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포도의 주요 기능성 성분인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 함량은 100g당 포도 껍질 2.02~2.98㎎, 포도씨 1.62~3.96㎎, 송이가지 26.64~52.10㎎ 함유되어 있었으나 과육에서는 검출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 알맹이를 달고 있는 송이가지는 이용하지 않고 버리는 부분이나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가장 높아 송이가지에서 레스베라트롤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면 의약품 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은 100g당 포도씨 720~1439㎎, 송이가지 320~703㎎, 껍질 203~239㎎, 과육 17~20㎎으로 포도씨와 껍질이 과육에 비해 12배에서 85배까지 많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씨에 들어 있는 3종의 카테킨 함량을 측정한 결과 100g당 157~288㎎ 함유하고 있어 포도씨의 항산화 효과는 카테킨 성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포도의 부위별 항산화 활성을 검정한 결과, 포도씨는 90% 이상, 송이가지 41~90%, 껍질 18~21%의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으나 과육은 5% 미만의 낮은 활성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품종별 당도는 머루포도(18.7%)가 캠벨(14.3%) 보다 높았고 송이가지의 레스베라트롤과 폴리페놀 함량도 머루포도가 높았으나 포도씨와 포도껍질의 레스베라트롤 함량과 포도씨의 카테킨 함량은 캠벨(상주포도)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의 박승우 박사는 "포도를 먹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나 건강을 위해서는 포도껍질과 포도씨를 함께 씹어 먹는 것이 암과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jgsm@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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