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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나러 갑니다 - 산청 유기농배 정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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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작성일11-09-21 16:06 조회3,3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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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농사꾼이다” 선돌농원 정부환 생산자님

산청군 단성면 석대산 자락에서 유기농법으로 배 농사를 짓고 있는 정부환 생산자입니다.
유기농이 대중화 되면서 유기농 비료 등 유기농 자재들이 상품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 벌레를 퇴치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생선 찌꺼기를 얻어다가 설탕과 섞어 생선액비를 만들고, 달걀 껍질과 식초를 섞어 천연칼슘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는 철마다 과수원 전체를 무성하게 덮는 잡초들도 무조건 베어내지 않고 미리 겨울철에 자라는 밀을 심어 땅을 부드럽게 만들고 한여름이 되면 밀은 땅에 자연히 쓰러져 거름이 되는 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목초액과 유황을 배합해 해충 구제약을 만들고, 손으로 직접 나방 유충들을 털어내며 쌀뜨물과 바닷물로 미생물 배양액을 만들어 살균제로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차츰 수확량이 늘어나 전국의 생협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유기농법은 오늘 이익보다는 미래를 생각하는 농사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죽어가는 농업을 살릴 수 있는 길이 여기에 있다고 보고 매년 실험하듯 농사를 짓습니다.”

그의 과수원에는 과수 농가 대부분이 재배하고 있는 신고 배 외에 풍수, 황금, 추황, 감전, 원황 등 거의 모든 배 품종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7천여 평의 드넓은 평온한 배가 한창 열리는 과수원,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알아 두세요>

특징
- 선돌농원의 유기농 배는 유용미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토양의 상태를 야산의 상태와 비슷하게 관리하여 재배한 배입니다.

- 모양이나 색은 다소 예쁘지 않을 수 있으나 안심하고 껍질 채 드셔도 됩니다.

- 유기농 배를 구입하시는 것은 가족의 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농촌 환경, 더 나아가 지구 환경,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 환경까지 위하는 작은 실천입니다.


벌레가 제일 좋아하는 배, 점점 사라지는 배 ‘풍수’

지금 현재 우리 부산YWCA생협에 공급되는 배의 품종은 ‘풍수’ 인데 이 배는 별명이 ‘물배’ 랍니다. 정말 물이 줄줄 흘러 내립니다. 배는 다 큰 것이 좋은 줄 아시는데 이 배는 원래 작은 배예요. 이 배는 다 익어도 껍질이 푸르니 많이 노란 것부터 골라 드시고 단맛에 신맛도 있고 아주 부드러워 아삭아삭합니다.(아이들이 좋아해요)
단단한 보통의 신고 배와는 다르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꼭 냉장보관하시고 댁으로 가져 가시면 온 가족 둘러앉아 맛있게 드세요!


배의 효능

1. 가래, 기침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2. 기관지염, 천식, 감기 예방에 좋다.
3. 해열제 역할을 한다.
4. 적당히 먹으면 배변에 도움을 준다.
5. 숙취에 좋다.
6. 고기를 절일 때 사용하면 부드럽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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