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산청 유정란 강수조 > 생산자자료실

부산YWCA생협 ‘유정란’ 생산지인 경남 산청군 신등면 평지리에 위치한 참샘골 농장은 1천 마리가 넘는 닭을 키우면서 유정란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강수조 생산자님의 말입니다.

"이곳 환경이 생각보다 괜찮죠? 솔잎과 버섯, 미강, EM효소, 매실 등을 발효시켜 닭들에게 사료로 줘요. 좋은 달걀을 얻기 위해서는 닭에게 영양 공급을 충분히 시켜야죠. 햇볕 아래에서 건강하게 뛰놀게 하고요. 암수 교배를 통해 생명이 있는 달걀(유정란)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강수조 생산자님은 항생제, 착색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유정란을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은 닭이 시름시름해 약을 먹여야 했지만 일절 약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소비자와의 약속 때문에 결국 죽게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런 정직한 고집의 결과는 영양면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맛의 면에서도 일반 시중의 달걀보다 월등히 우수한 달걀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유정란을 먹읍시다 *^^*

대다수 무정란 생산방식은 대단위 밀집사육에 의한 대량생산입니다. 밤에도 전등을 밝혀놓고 24시간 산란을 유도하며 좁은 케이지에 몇 마리씩 가둬놓고 움직이지도 못하도록 하고 오직 알을 생산하는 계란 생산공장이 바로 무정란의 케이지 사육입니다. 이로 인해 닭들의 건강상태는 그야말로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합니다. 대부분의 닭이 호흡기질병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그런 곳에서 알을 낳는 닭은 스트레스와 병이 많아 수명이 짧습니다.

이에 반해 자연방사 유정란은 말 그대로 풀어놓고 자연의 섭리대로 암컷과 수컷이 합사하여 키우는 닭에 의해 자연교미를 통해 생산된 계란입니다. 자연히 닭의 상태는 매우 건강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고 각종 항생물질의 투여 없이도 강한 면역력을 지닌 매우 건강한 닭입니다. 유정란이 무정란에 비해 영양도 높지만, 무엇보다 생명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좋은 먹을거리입니다. 그러나 간혹 일반 양계 조건과 똑같이 기르고 주사기로 정자만 주입하는 경우가 있다하니 유정란이라는 상표보다는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된 것인가를 확인해야 합니다.



유정란을 낳는 닭에 어떤 사료를 먹이나요?

안전한 달걀을 생산하는 농가에서는 풀과 곡식을 발효시킨 발효 녹초 등을 사료로 쓰고 있는데, 이런 것을 먹고 자란 닭의 달걀이 영양에서나 안전성에서 당연히 훨씬 뛰어납니다.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 첨가물을 쓰지 않은 안전한 사료만 먹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유정란을 낳는 닭은 어떤 환경에서 키웠나요?

일반적인 양계장의 상황은 닭에게는 끔찍한 고통으로 가득 찬 지옥과 같습니다. 닭이 큰 울타리 안에서 방목되어 키워지면 훨씬 건강해지므로 안전한 달걀을 낳을 수 있습니다. 야산이나 초지를 막아 거의 자연 상태에서 닭이 자유롭게 교미하여 알을 낳은 것을 구해서 먹는 것이 가장 좋은데 이런 달걀의 품질이 최상급인 것은 말할 것도 없는 것 잘 아시겠죠?

우리 부산YWCA 생활협동조합에서 구매하실 수 있는 유정란이 바로 자연방사 유정란이라는 사실! 참고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 자연방사 유정란이란?

: 친환경 먹이를 먹고 친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암탉이 낳은 달걀
: 암탉과 수탉의 자연교미를 통해 낳은 유정란
: 케이지가 아닌 자연방사 친환경 사육
: 산지에서 매장까지 직송하는 신선한 달걀
: 약물세척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자연란
: 계란노른자의 색과 형태 유지를 위해 착색제 등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달걀
: 항생제, 성장촉진제를 투여하지 않은 정직한 달걀

✫ 여기서 잠깐,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를 알아 보아요~:)

유정란 : 암컷과 수컷이 자연교미하여 수정된 계란
--->병아리가 될 수 있는 생명이 살아있는 계란
무정란 : 암컷이 교미하지 않고 낳은, 수정되지 않은 계란
---> 병아리가 될 수 없는 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