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유기 복숭아 생산자가 보내온 소식입니다. > 생산자자료실

지난해 7월 30일날 복숭아 첫 수확을 했기에
올해도 꼭 그날이되어야 수확을 할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지난해보다 햇볕도 많고 무더위가 더 기승을 부려서 인지
예상보다 며칠 더 빨리 익어가고 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부터 복숭아 수확합니다.....


하루하루 열매들을 힘겹게 붙들고 키워가는
복숭아나무 가지들이 열매의 무게에 자꾸만 늘어져
더러는 무러진 나무도 있습니다.
어제 오늘 대나무를 잘라 늘어지 나무 받침목 세우느라
무더위에 진땀을 흘렸습니다.
장마날씨인데도 비가 알맞게 내려주고 햇볕이 고와
지난해보다 알도 많이 굵고 맛도좋아
복숭아 농사지은 13년 만에 가장 풍년인듯 합니다.


처음 드시는 분 들 을 위해
재배방법을 다시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화학비료, 화학농약은 일체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재배 입니다.
퇴비는 쌀겨를 발효시켜 사용하였습니다.
병해충방제와 영양제를 겸해서는 키틴미생물배양액, 현미식초, 소주, 목초액, 천혜녹즙,
한방영양제, 계란칼슘, 적과녹즙, 콩효소, 은행녹즙, 생선아미노산,유산균....
등을 사용하여 재배 하였으니 껍질째 안전하게 드실수 있습니다.

-생산자 이현부 드림-



참한농원 복숭아 역시 완전 무농약, 무화학비료 유기농 재배입니다.
껍질채로 먹을 수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소비자의 이해 없이는 무척 어려운게 유기농 재배입니다.
맛과 안전성에서야 말씀드릴 필요가 없지만 때깔이나 모양면에서
관행보다 못한경우가 많거든요^^

주 품종은 7월말부터 나오는 '장택백봉', 8월에 나오는 '천중도'가 있습니다.
2005년 '선골드' '단백도' '오도로끼'등을 추가로 900평가량 더 심었습니다.
모두7월말 이후에 나오는 품종들입니다.

복숭아 밭은 처음엔 사과밭 이었습니다.
유기농으로 바꾸면서 사과는 없애고 복숭아를 심었습니다.
그때 제 생각으로는 사과는 도저히 무농약 유기농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과일이 만족할 만큼 굵지도 않고, 벌레도 많이 먹고,
흠난것도 많지만 해마다 이만큼이나 성한것이 있으니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일찍 나오는'홍도','일천백봉','가납암'등이 있었습니다만 7월말부터 나오는
주 품종인<장택>과 <천중도> <선골드>등 중만생종만 출하하기로 하였습니다.

참한농원의 복숭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으로부터 '유기농인증'을 받았습니다.
(유기농산물 제16-20-1-2호)